"국내 소비자들은 다운과 페더(깃털)를 혼동하고 있다.

순수 다운함량이 50% 이상일때 다운, 50% 이하일 때는 다운&페더로 구분해야
한다.

일부 업체들이 깃털 1백%를 "다운 1백%"로 명기한 것이 문제다.

태평양은 같은 다운이라도 재킷용과 침구용의 품질을 다르게 관리한다.

재킷은 오리털 냄새가 다소 배어있어도 되지만 밀폐공간의 침구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야한다.

그러자면 값싼 원료를 쓰지않아야 한다.

봉제관리에도 철저하다.

바늘구멍으로 다운이 새어나오지 않아야 한다.

다운재킷이나 이불을 만들 때는 바늘끝이 둥근 볼포인트 바늘을 사용해
원단이 상하지 않게 하고 있다.

특히 다운이불은 필링파워(온스당 중량감)가 중요한 만큼 최상급(지수 700
이상)을 유지하려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