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이 운용하는 코리아맥넘펀드가 주식형펀드 수익률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코리아맥넘펀드가 세계 주식형펀드중 지난 1년간
(97년 10월초~98년 9월말) 72.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프랑스의 크레디리요네증권이 운용하는 CL라이언베르 인덱스펀드로
71.7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코리아맥넘펀드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외수펀드로 지난 93년 8천만달러규모
로 설정됐다.

한국투신관계자는 이와관련, "이 펀드는 한국투신과 타이거펀드가 투자한
펀드로 지난 상반기중 선물 매도포지션을 취해 대규모이익을 실현했으며
분배금지급 및 환매 등으로 현재 잔존자산은 4백30억 규모"라고 밝혔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