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IBCA는 26일 러시아의 장.단기 외환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B에서 C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피치IBCA는 이처럼 러시아의 외환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러시아 정부가
4백억달러의 단기 국채외 1천4백억달러에 이르는 외채에 대해 지불중지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