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증권] 금리예측 힘들땐 '분산투자 바람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사채형 수익증권을 고를 때는 금리예측을 잘 해야 한다.
우선 금리가 하향세를 보일 경우에 장기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채권을 주로 편입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가입할때의 채권금리
수준이 만기때까지 거의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기때 실제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은 올라가고 수익증권가치도 그만큼
높아져 금리차익을 먹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를때는 단기상품이 유리하다.
금리가 상승때마다 고금리상품을 쉽게 갈아탈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금리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장기형 상품이 투자했다가 별안간
금리가 급등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고금리 신상품에 가입하려면 비싼 환매수수료를 지불해야되고 설상가상으로
신상품에 새로 가입한후 다시 금리가 떨어지면 이중삼중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분산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잘못된 금리예측에 따른 위험을 최대한 줄이자는 발상이다.
<> 금리안정기에는 3-5-2 시스템을 짜라
금리안정기에는 투자금액중 6개월이내의 단기상품 비중을 30%, 1년내외의
중기상품 50%, 1년6개월이상의 장기형에 20%를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기간이 1년정도인 중기형 상품 비중을 높여 향후 금리추이에 따라
단기형 장기형의 비중을 조절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금리하락기에는 2-4-4 시스템을 짜라
금리가 내리는 시점에 적용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금리하락할 조짐을 보이면 장기상품에 40%, 중기상품에 40%, 단기상품에
20%를 배분한다.
금리가 떨어지기전의 고금리혜택을 장기간 누릴수 있다는 전략이다.
금리하락기에는 가입시점의 금리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1년이상의 장기
상품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 금리상승기에는 4-4-2 시스템을 짜라
금리상승기에는 하락기와 반대로 금융상품을 단기위주로 재편해야 한다.
만기가 돌아오는 장기형및 중기형 상품을 단기형으로 무조건 바꿔 단기-
중기-장기의 비중을 4:4:2로 가져가야 한다.
유의할 점은 금리급등은 급락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단기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우선 금리가 하향세를 보일 경우에 장기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채권을 주로 편입하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가입할때의 채권금리
수준이 만기때까지 거의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기때 실제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값은 올라가고 수익증권가치도 그만큼
높아져 금리차익을 먹을 수 있다.
반대로 금리가 오를때는 단기상품이 유리하다.
금리가 상승때마다 고금리상품을 쉽게 갈아탈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금리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만약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장기형 상품이 투자했다가 별안간
금리가 급등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고금리 신상품에 가입하려면 비싼 환매수수료를 지불해야되고 설상가상으로
신상품에 새로 가입한후 다시 금리가 떨어지면 이중삼중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분산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잘못된 금리예측에 따른 위험을 최대한 줄이자는 발상이다.
<> 금리안정기에는 3-5-2 시스템을 짜라
금리안정기에는 투자금액중 6개월이내의 단기상품 비중을 30%, 1년내외의
중기상품 50%, 1년6개월이상의 장기형에 20%를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투자기간이 1년정도인 중기형 상품 비중을 높여 향후 금리추이에 따라
단기형 장기형의 비중을 조절하는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금리하락기에는 2-4-4 시스템을 짜라
금리가 내리는 시점에 적용하는 재테크 전략이다.
금리하락할 조짐을 보이면 장기상품에 40%, 중기상품에 40%, 단기상품에
20%를 배분한다.
금리가 떨어지기전의 고금리혜택을 장기간 누릴수 있다는 전략이다.
금리하락기에는 가입시점의 금리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1년이상의 장기
상품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
<> 금리상승기에는 4-4-2 시스템을 짜라
금리상승기에는 하락기와 반대로 금융상품을 단기위주로 재편해야 한다.
만기가 돌아오는 장기형및 중기형 상품을 단기형으로 무조건 바꿔 단기-
중기-장기의 비중을 4:4:2로 가져가야 한다.
유의할 점은 금리급등은 급락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단기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