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희망자는 창업 6년이내의 영상및 통신장비 벤처기업 사무직을
공략하라"

취업빙하기속에서도 벤처기업은 신입사원 채용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상및 음향 통신분야의 벤처업체들은 지난 2년간 직원수를 43%나
늘려 감원 무풍지대임을 과시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장외시장인 코스닥에 등록된 벤처및 일반기업 등 2백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벤처기업의 고용인원은 96년초보다
19.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일반기업은 6.58% 감소했다.

이에따라 지난해말 현재 업체당 고용인원은 벤처기업이 2백19.8명,
일반기업이 2백46.5명으로 벤처와 일반기업간 고용규모가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 96년초에는 벤처기업 1백84명, 일반기업 2백63.8명이었다.

벤처기업의 직원수를 업종별로 보면 영상및 음향 통신장비업체가 업체당
평균 86.6명을 늘려 증가율(43%) 1위를 차지했다.

의료 정밀기기및 정보처리 업체는 업체당 평균 53.2명, 증가율 25%로
그 뒤를 이었다.

기계및 전기기계 업체들도 업체당 22.17% 늘어난 38명을 고용했다.

반면 화학및 금속 벤처업체들은 업체당 평균 6.3명을 감원, 3.7%의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

벤처기업의 부문별 고용증가율은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창업 6년이내
기업이 7년이상인 기업보다 각가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상의는
덧붙였다.

한편 법인설립에서 코스닥등록까지 걸리는 기간은 벤처기업이 평균
10.39년인데 비해 일반기업은 17.55년으로 나타나 벤처기업의 급성장을
반영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