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맥스의 "디스켓 고"는 휴대용 디스켓 케이스다.

학생에서 30대까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FUN(재미)"을 주제로
디자인했다.

케이스 옆구리에 달린 손잡이를 내리면 디스켓이 사다리꼴로 올라온다.

디스켓을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데다 색인하기도 편하다.

들고 다니기 쉽게 끈으로 된 손잡이도 달려 있다.

겉모습은 물고기와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

편리성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 주변용품도 기호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소비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