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남성 및 여성의류, 식품 등을 싸게 파는 여름상품특가전을
8일부터 14일까지 연다.

행사기간중 결식아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여성정장대전도 펼친다.

여름의류를 할인판매하고 야참용 식품을 저가로 판매한다.

프랑스패션을 모은 프랑스대전도 함께 벌인다.

무역센터점이 서초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하 1층 소피아프라자에서 여는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에서는 여성정장이 50~80% 할인판매된다.

이번 바자에는 루비나, 파라오, 박윤수, 프랑소와즈, 오은환 등 3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박윤수 원피스가 9만8천원, 크레오파트라와 루지에나 투피스가 각각
9만8천원과 8만8천원에 나온다.

유명니트인 멜리사 카디건이 3만원, 정호진 블라우스가 4만9천원, 베로니
카정스커트가 5만원이다.

현대백화점은 자선바자 매출액중 5백만원을 서초부녀회에 기증하고 부녀회
는 이를 결식아동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천호점은 8~12일 지하 2층에서 여성캐주얼의류를 50~70% 할인판매하는
성하상품전을 갖는다.

데미안, 크레오파트라, 후라밍고, BCBG 등의 재킷과 바지가 일별로
30~2백벌씩 1만~3만원에 한정판매된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해 본점에서 열리는 식품균일가전에서는 모든
상품이 1천6백원이다.

인절미, 찹쌀떡, 계피떡, 양갱 각 1백g과 제일제당의 미트볼(1백75g),
불고기스테이크(1백85g), 탕수육완자(1백80g) 등이 나온다.

또 포카리스웨트(1.8리터), 화이브미니(1백ml.4병) 등 음료와 진라면(5개)
도 판매된다.

심야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출출함을 달랠 수 있는 먹거리다.

프랑스대전은 본점 지하 2층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겐조, ST듀퐁, 웅가로 등 프랑스 명품의류가 최대 70% 싸게 판매된다.

또 알렉산드르파리의 헤어액세서리가 1만~9만8천원에 나온다.

프랑스산 글라스 제품중 접시와 컵류가 1천6백~6천원, 화병이 9천~1만6천원
이다.

프랑스월드컵기념 금화와 은화도 전시 판매된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