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 자회사인 서울국제전화가 이달부터 음성재판매와 인터
넷 방식의 국제전화서비스(글로벌 터치)에 나선다.

이 회사는 9일부터 음성재판매 서비스,22일부터는 인터넷국제전화서
비스를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될 음성재판매서비스는 일반 국제전화보다
평균 46% 저렴하다.

공휴일 24시간,토요일 오후4시~12시,야간시간대에는 요금을 10% 할인
해준다.

특히 미국과 영국의 대형 국제전화사업자와 제휴해 통화품질이
안정돼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2천2백여개 법인 고객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하는 인터넷 국제전화는 일반 국제전화에
비해 63%까지 싸다.

특히 통신량이 가장 많은 미국지역은 분당 3백10원으로 별정통신사업자중
가장 저렴하다.

김철수 기자 kc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