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박세리(21)가 이번주 미켈롭라이트클래식
출전에 앞서 같은 코스에서 벌인 질레트투어 챌린지에서 우승했다.

박은 지난주까지의 투어상금랭킹 10위이내 선수들을 초청해 2인 1조로 치른
경기에서 도나 앤드류스와 짝을 이뤄 1위를 했다.

이번주 미켈롭라이트클래식이 치러질 포레스트힐CC에서 5홀경기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박세리조는 1언더파로 다른 3개조와 공동1위가 됐으나 마지막홀
니어핀에 따라 1위를 가린 결과 우승하게 됐다.

우승상금은 1인당 4천달러.

이 대회는 상금순위에 따라 연간 13번의 경기를 치른뒤 9월에 결선을 치러
대표 7명씩을 뽑는다.

PGA투어와 시니어투어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7명씩을 선발해 매년 9월말
남.녀.시니어 각 3명이 한조가 돼 1백80만달러를 놓고 최종 결승을 갖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