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관심은 지자제선거와 그후에 나타날 은행과 기업의 구조조정이다.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 은행권의 구조조정 계획으로 해당은행들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져 증시에는 단기재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퇴출기업발표가 20일로 미뤄졌지만 구조조정의 과정과 결과가 우리경제와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절대적이다.

따라서 여전히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이 시장을 지배할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들은 우리나라만의 구조조정보다는 동남아와 러시아문제 해결을
우선시하고 있다.

구조조정 수혜주 중심의 종목별 접근이 타당할 것같다.

< 정동배 대우증권 투자정보부장 jungho@securities.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