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5차 서울지역동시분양
청약접수결과 신청자가 한명도 없었다.

서울시와 주택은행은 1일 양평동 동양아파트(32평형) 15가구, 개봉동
현대아파트(26평형1백93가구) 등 3백33가구, 중동 성산2차현대아파트(24평형
14가구) 등 81가구를 포함, 모두 4백29가구를 분양했으나 단 한명의
신청자도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해 최암송 서울시주택사업계장은 "입지여건과 공급가격은 괜찮은
편이지만 경기한파로 대량미달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미달분에 대해 2일 인천 경기거주자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