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3일 "98호암상"수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과학부문 피터 김(한국명 김성배.40)미국 MIT대교수, <>공학부문 황선탁
(63)미 신시내티대교수, <>의학부문 유병팔(67) 미 텍사스대교수,
<>예술부문 작가 최명희(51)씨, <>사회봉사부문 김선태(57)실로암병원
원목실장이다.

과학부문상을 받은 김교수는 에이즈바이러스의 인체 침투과정을 최초로
발견했으며, 공학부문 황교수는 막분리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

< 박주병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