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산 <덕우직업전문학교 이사장>

1인 1기의 기능인 양성을 훈련목표로 산업일군 육성에 앞장 선
덕우직업전문학교는 4개과정의 실업자 재취직 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전기공사 정보처리 산업설비 컴퓨터산업디자인 등으로 모두 6개월
과정이다.

이중 산업설비는 남자만 신청할 수 있다.

전기공사는 산업현장및 건축물의 안전한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기공사업체나 시설물안전관리업체 공장자동화업체 등에 취직할 수 있다.

컴퓨터산업디자인과는 광고디자인업체나 전문컨설팅업체 실내장식업체
인테리어업체로 진출할 수 있고 정보처리과와 산업설비과도 그동안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 과정이다.

물론 훈련과정을 마친 사람은 해당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이 학교는 특히 완벽한 취업정보시스템을 구축, 평생취업을 알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각 지역 업체 명부를 인터넷망으로 구성한데다 노동부
취업전산망과 연계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이같은 취업정보를 전공별 성별 학력별 기술별 업종별로 구분해 훈련
종료후 해당 기업체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취업성공을 보장하고 있다.

이 학교 김덕산 이사장은 "그동안 수많은 기능인력을 배출한 경력을 살려
실직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 산업의 초석이 될
기능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