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내에서 공급되는 재개발 아파트중 가장 규모가 큰 신당3
재개발구역 일반분양이 다음달초 이뤄진다.

6만6천평의 대지에 16~18층 40개동 4천9백96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신당3구역은 현대건설, 동아건설, SK건설이 공동시공을 맡아 지난 96년
12월부터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42평형 9백54가구, 32평형 1천1백44가구, 26평형 8백64가구, 15평형
2천34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하고 26평형 7백14가구, 32평형 1백73가구 등
8백87가구가 서울시 3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게 공급된다.

신당3구역은 장충단 공원과 남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부대시설만 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약수역과 9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 강남, 강북을 잇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입주는 2000년 3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746-2664, 248-0503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