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새정부는 4자회담과 별도로 러시아와 일본이 참여하는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6개국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11일
장쩌민(강택민) 중국국가주석에게 이같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구상을
전달하고 이의 성사를 위해 중국이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주석을 예방할때 한국은 북한에 대해 무력불사용과 공작및 흡수 통일
배제, 평화공존 등 김당선자의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3원칙 고수방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김명예총재는 밝혔다.

김명예총재는 탕자쉔(당가선) 중국외교부부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탕부부장
이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IMF의 주선 아래 한국에 대한 추가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지원시기와 규모 절차등에 대해서는 양국간 협의가
진행중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명예총재는 가까운 시일내에 김당선자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예총재는 11일 귀국한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