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조업체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경기 김포공장 옆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

이회사는 모두 18억원을 들여 김포 월곳면에 건평 3백80평 규모의
새공장을 건립,과립기 혼합기등 20여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회사는 새공장 준공으로 유산균 생산능력을 월 2t 정도로 10배 가
량 늘린데다 기존의 원료외에 반제품과 캡슐 타블로이드등 다양한 형
태의 완제품도 일괄생산할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이회사는 올해 내수 50억원,환율상승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진 수출부문에선 일본 미국 대만 지역을 중점공략해 20~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출확대를 위해 내년중 기투자업체인 KTB(한국종합기술금융)와 미
국자본을 끌어들여 미국 실리콘밸리에 판매지사를 개설할 방침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