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묵동 121의 191에 위치한 대농연립 라동 110호가 오는 11일
북부지원 경매5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인근에 있는 대부분의 연립주택이 재건축되고 있거나 재건축 추진중에
있으며 이 연립도 재건축대상이다.

묵동삼거리 북동측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먹골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82년 준공된 3층 건물로 전용면적 15.5평에 대지지분은 19.3평으로
주변에 태릉중학, 묵동초등학교, 태청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등기부상에는 94년 8월 국민은행의 선순위근저당 1억원이 설정돼 있으며
세입자는 3가구 있으나 후순위세입자로 명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액은 1억5백만원으로 2회 유찰돼 최저경매가는 6천7백20만원이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