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건설은 올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경기도 구리시 토평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아파트 3천4백39가구를 공급한다.

동양시멘트건설은 2일 올해 아파트 공급계획을 확정, 1차 사업물량인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동양아파트(25~43평형 2백70가구)를 오는 3월께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키로 했다.

벽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영등포구청 경찰서 등 관공서와
신세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국철 영등포역과도 인접, 교통도 좋은 편이다.

동양은 또 상반기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6백58가구, 경기도
안성군 공도면에서 2백15가구, 대전 태평동에서 5백2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지구에서 45~56평형 2백20가구, 광명시
소하동에서 24~43평형 8백47가구, 부산 화명지구에서 24~45평형
7백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