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일명 사기막골) 일대에 2백여가구 규모의
도심형 전원빌라단지가 조성된다.

전원주택 전문업체인 대청마루(대표 임병인)는 이 일대 4만여평에
70평형대이상 고급빌라 2백가구를 건립하기로 하고 이중 1차분 30가구를
내달중 분양한다.

이 빌라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및 잠실역까지 10km 거리여서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한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삼면이 그린벨트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남한산성 기슭에 위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세대가 남향으로 7~8도의 경사면을 이루어 경관이
뛰어나다.

차로 5~10분거리에 모란시장 학교 종합병원 등 편익시설이 있어
생활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대청마루는 1차분 30가구를 대지 1백35~1백75평에 건평 70~85평형으로
꾸미고 시공은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업체들에게 맡길
예정이다.

이 회사는 건축허가가 나오는 내달 초순께 분양을 시작하는데 이어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축허가와 동시에 필지가 분할되며 잔금납부와 함께 소유권이 이전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대략 평당 1천만원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42) 733-6036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