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건설이 인천 삼산2지구 주공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회사는 대한주택공사가 발주한 이 지구내 2블럭 아파트건설공사
6공구 입찰에서 2백15억6천5백만원을 써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상 15~20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 단지에는 평형별로
<>11.8평형 89가구 <>14.8평형 5백95가구 등 국민주택규모 아파트
6백84가구와 주민복지관, 경비실, 생활용품저장소, 지하통합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종합건설은 주공의 적격심사를 거쳐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연말께
착공, 오는 99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 삼산2지구는 인근의 부천 중동신도시, 상동 및 삼산1택지개발지구와
동일 생활권으로 각종 생활기반시설이 구체적으로 계획돼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부평인터체인지와 인접, 서울로의 진입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