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오산운암지구와
수원원천지구에서 상가용지와 상업용지가 16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주택공사는 최근 높은 경쟁률속에 아파트분양이 이뤄진 오산운암지구에서
상가용지 20필지,상업용지 15필지 등 35필지와 수원원천지구에서 상가용지
29필지를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산운암지구는 25만평위에 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는 경기남부의
신주거지로 이번에 분양되는 상가는 필지당 9.7~83.4평규모이며 상업용지는
1백67~5백66평 규모이다.
상가는 16일,상업용지는 22일 입찰이 실시된다.
아파트 가구당 상가연면적이 0.23평에 불과해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수원원천지구는 수원영통지구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상가용지는 16일 입찰이 실시된다.

원천지구는 아파트가구당 상가면적이 0.22평 수준으로 사업성이 좋을 것
으로 주공은 분석했다.
이번 공급에서 미분양된 필지는 오는 22~23일 재입찰된다.

*(0342)738-3717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