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경기도 기흥영덕 택지지구에서 연립주택용지 7필지
4천5백40필지를 오는 11일부터 분양한다.

각 필지당 면적은 6백35평~7백29평 규모로 전용면적 25.7평초과 주택을
16~19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분양방법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개입찰식이며 예정가격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공급된다.

토지사용시기는 내년 8월이다.

기흥영덕지구는 3만5천평위에 연립주택 5백97가구가 건설되는
택지개발지구로 단지내 지형과 수목 등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용적률은 1백10~1백20%로 대폭 낮춘게 특징이다.

영덕지구는 수원 최대의 택지개발지구인 영통지구의 바로 북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수원IC와 신갈IC를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문의 (0331) 250-8261~3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