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산택지지구 2의1블럭 1만2천평의 부지에 조성중인
시영아파트 1천5백가구가 이르면 내년 3월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6일 이곳에 16평형 2백가구와 21평형 9백가구등 1천1백가구의
임대아파트와 24평형 4백가구의 분양아파트를 내년초 공급키로 했다.

모두 14개 동에 15층 높이로 지어지는 시영아파트는 현재 39%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말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내년 3월 분양해 오는 98년
10월 입주토록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한편 택지확보와 공사재원 조달이 어려워져 앞으로 시영아파트는
가급적 건축을 억제하고 민간 건설업체와 주택공사등의 임대주택 건설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김희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