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공무원 검진결과 '정상건강자 50% 그쳐'
결과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은 17일 지난해 건강진단을 받은 피보험자 공무원과
교직원 1백22만여명에 대한 문진표를 분석한 결과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45%에 그쳤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에 대한 건강진단 1차판정결과 정상건강자는 50%에 불과하고
식습관이나 환경개선 등 건강관리와 예방조치가 필요한 집단 26%,
질환의심자그룹 24%로 각각 분류됐다.
정상과 질병의 경계영역에 있는 26%는 비만(16%) 혈압 간기능(8%)
콜레스테롤(7%) 빈혈 당뇨 신장기능 관리(3%) 등이었고 특히 여자 수검자의
3%는 자궁암 등 부인과질환 관리 판정을 받았다.
질환의심자 비율은 간질환이 11%, 순환기계 7%, 당뇨와 신장질환이
각각 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수검자중 49%가 운동을 하고 있으나 여자 가운데 74%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남자의 경우는 40%가 운동을 않는다고 답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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