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말한다" (MBCTV 오후 1시) =

아침부터 아이들과 티격태격하자 남편은 안좋은 기분으로 출근을 하고
진숙은 시장가는 길에 사무실에 들른다.

여자 고객에게 너무나 다정하게 구는 남편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음날 식탁을 서로 닦으라고 미루다가 급기야 둘은 부부싸움을 크게
한다.

속이 상할대로 상한 진숙은 남편의 낚시대를 부러뜨리고 이에 이성을
잃은 남편은 진숙이 그동안 써온 시를 다 찢어버린다.

<>"기획특집" <독일 발도르프학교> (EBSTV 오후 7시10분) =

오늘날 세계적으로 50여개국 600여개로 확대되어 놀라운 성장율을
보이는 독일의 대안학교 발도르프 학교 교육현장을 소개한다.

독특한 학교 운영방식과 함께 아비투어 합격률 100%인 이곳의 고학년
교과과정의 특징은 무엇인지 한국에서 시작되는 발도르프 교육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드라마 스페셜" <아씨> (KBS2TV 오후 7시55분) =

긍재에게 편지를 쓰던 아씨는 시어머니에게 들켜 학업에 지장을 준다며
꾸지람을 듣는다.

녹주는 아프다는 핑계로 이참봉을 자신의 집에 끌어 들인다.

윤부인은 방울네를 통해 녹주의 집을 알아내 박씨까지 이참봉이 바람을
피우는 사실을 알게된다.

은심과 자주 만나게 되면서 긍재는 돈이 필요하게 되자 아파서 입원을
하게 됐다고 거짓 편지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