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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가는 인천 지하철 .. 예산부족/안전사고 이유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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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 지하철 1호선 건설이 예산부족과 공기지연,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기우뚱거리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지하철 1호선의 토목공사 공정율이 80% 진행돼 내년부터
    기계설비공사와 궤도설치작업등을 거쳐 오는 99년 6월말부터 정식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러나 지난 6월 예산확보와 송도지선 건설등의 문제로
    1호선의 운행시기를 당초 올해말에서 오는 98년말로 연기한 이후 이번에
    또다시 연기해 주먹구구식 사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올예산 4천1백여억원외에 5백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토목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던 당초 계획이 무산돼 이자수익,
    자재판매대 등의 잡수익 2백여억원을 긴급 편성했으나 공사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1호선 공사가 시작된 지난 93년이후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6일 1-7-1공구의 슬라브붕괴사고로 1명이 사망해 감사원감사를
    받는등 부실공사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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