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계열 부품회사인 (주)모스트가 세계굴지의 자동차 전자부품
회사인 독일의 보쉬에 넘어갔다.

기아자동차는 19일 모스트주식 2백79만주(전체지분의 58.1%)중 1백35만주
를 2대주주인 보쉬에 팔았다고 밝혔다.매각대금은 67억5천만원이다.

이로써 보쉬는 기존지분을 포함해 모스트지분을 70% 확보,최대주주가 됐다.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