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회장 유한섭)이 태평양농구단을 인수했다.

이에따라 올해안에 여자프로농구 출범이 가능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22일 태평양농구단을 7억5천5백만원에 인수하고 별도의
전용체육관을 마련할때까지 서초동에 위치한 태평양체육관을 임대해
사용할 것을 (주)태평양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태평양농구단의 김동규 감독 윤세영 코치 및 선수전원을
받아들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