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이 스파게티 체인점사업에 진출했다.

식혜와 유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비락이 부산 명륜동 부산대학교 입구에
스파게티 가격파괴점인 "또모아" 직영점 1호 "부산대점"을 열었다.

비락은 "또모아"에서 취급하는 품목이 스파게티 11종을 비롯 그라상 8종류
샐러드 6종 등이며 특히 스파게티는 3천5백~5천원으로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비락은 "또모아"가 자체개발상표로 수입상표와는 달리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으며 김해공장의 신토불이연구소에서 엄선한 재료를 사용할 예정이다.

비락은 부산지역을 교두보로 직영점을 늘려나가고 전국적인 체인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