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인기 택지개발지구로 꼽히고 있는 의정부 송산지구에서
단독주택지 1백22필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는 내달 4일부터 송산지구 단독주택지를 평당
2백30만원에 수의계약으로 실수요자에게 공급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필지별 크기가 60평내외인 이 단독주택지는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전원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을뿐 아니라 서울출퇴근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지구는 경기북부의 교통중심지에 있고 주변에 장암 금호 신곡 민락
택지개발지구 등이 잇따라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

교통여건도 전철 국도3호선확장과 국도 39번도로와 43번도로의 지구인근
교차 등으로 매우 좋은 편이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