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기 제조업체인 이삭산업(대표 박상선)은 가스 사고를 방지해 주는
음성경보기 "가스탑"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가스사고가 중간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중간밸브가 열린후 1시간이 지나면 음성으로 경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시간연장버튼을 부착해 장시간 가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3시간이
지난후 경보가 작동하도록 조절할 수도 있다.

특히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 야간에 밸브를 잠그지 않고 불을 끄게
되면 자동으로 음성경보가 작동하도록 고안됐다.

이삭산업은 현재 이 제품을 취급할 대리점을 모집중이다.

(02)749-9532~3.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