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분양금액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시중은행 대출분에 한해 연 11.4%의
낮은 고정금리를 적용하면서 이자도 입주할 때 한꺼번에 내는 아파트가
나온다.

청구.서광건설은 이달 하순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의정부 민락지구서
파격적인 금융지원제도인 "3빅대출"을 시행한다.

"3빅대출"은 <>계약금의 50%까지 대출 <>중도금 전액융자 <>시중은행 대출
(계약금+중도금 일부)이자는 입주시 일괄납부하도록 함으로써 계약자의
편의를 높이자는게 골자다.

아파트 청약자는 계약할 때 총분양가의 10%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입주할
때 한꺼번에 내도 된다.

특히 계약금과 중도금 대출부분중 실세금리가 적용되는 할부금융은 6%밖에
안돼 수요자에게 매우 유리한 대출조건이다.

분양가가 1억8백91만5천원인 29평형(중간층.15%옵션기준)의 경우 계약금
일부와 중도금 전액 7천4백80만원을 시중은행과 할부금융서 대출받아 입주
때 잔금 2천6백11만5천원과 함께 납부하면 된다.

시중은행서 대출받지 않은 계약자는 잔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평형별로 5천만~6천만원까지는 입주후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의정부 민락지구의 마지막 공급물량이 될 청구.서광아파트는 29평형
1백42가구, 33평형 6백96가구로 구성됐고 분양가는 중간층.15%옵션 기준으로
29평형이 1억8백91만5천원, 33평형이 1억2천3백5만4천원이다.

(02)565-1009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