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전문점은 위스키를 비롯한 세계각국의 술을 한군데 모아놓고 판매하는
점포이다.

와인 브랜디 보드카 맥주등이 주력상품이다.

가격대는 백화점보다 싸고 수입도매상보다는 약각 비싸다.

가자주류전문점은 위스키나 코냑등 양주가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애주가가 늘면서 매출이 늘고있다.

최근 양주시장이 마이너스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은 술집의 경기가
악화된 결과이지 가정용이나 선물용 수요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것이
가자주류측의 얘기이다.

주류전문점의 적정입지는 사무실 밀집지역이나 전철역주변이며 피할곳은
단순주택가 재래시장주변등이다.

가자주류전문점을 개설하려면 초도물품비 2천만~2천5백만원, 인테리어비
1천5백만원, 본사보증금 1천만원등 모두 4천만~4천5백만원이 필요하다.

매장규모는 최소한 10평이상은 돼야한다.

점포개설후 적정마진을 얻으려면 연간 3억원대의 매출을 올려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홍보전단배포 기념품증정 경품행사등 지속적인 홍보와
회원모집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또 포장에 신경을 써야하며 주류에 대한 상식도 갖춰 고객의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시켜줄 수있어야 한다.

진열된 상품에 먼지가 앉지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하며 추석 설때는
아르바이트요원을 둬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개설문의는 본사 (02)552-3131.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