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비철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특히 아연가격은 한때 4년만의 최고치인 t당 1천3백36달러(3개월물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알루미늄도 대폭적인 재고감소와 그에따른 대형펀드의 투기매입으로
강력한 가격상승저항선인 t당 1천6백40달러를 돌파한후 주중한때
1천6백73달러까지 올라갔다.

이같은 아연과 알루미늄가격상승으로 전기동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남부 걸프지역 정유업체들의 정제설비에 문제가 발생,
휘발유의 공급차질우려가 커지자 거래업자들이 대대적인 매도청산(숏커버링)
에 나섬으로써 소폭 반등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