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종대왕 6백돌 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인 성경린씨는 상패와 부상 1천만원을 받았다.

이 상은 한일은행 (은행장 이관우)이 세종대왕탄신 6백돌 (탄신일
5월15일)을 맞아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박종국)와 공동으로
제정했으며, 20년이상 우리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
매년 시상한다.

이 자리에는 허웅 한글학회장 남인기 문화체육부 문화정책국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한일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은행만의 부담으로 일정률의 금액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 출연하는 "세종대왕 통장"을 16일부터 발매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