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대표부(USTR)는 6일 신임 중국담당 대표보로 로버트 캐시디
아-태전문역을 임명했다.

지난달 사임의사를 밝힌 리 샌즈의 후임으로 임명된 캐시디는 지난 92년
이후 USTR 아-태전문역을 맡아오면서 아-태경제협력체(APEC)에서 중국정부와
긴밀한 접촉관계를 유지해 왔다.

캐시디의 자리에는 반도체 우주 조선 통신 철강 부문 협상 전문가인
도널드 필립스가 옮겨 앉았다.

일본담당은 아직 공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