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회장 최원석)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2일 고건 국무총리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최회장 등 정부 및 업계인사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고총리는 치사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건설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건설인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따.

이날 기념식에서 건설발전에 공이 많은 (주)대우건설부문의 이일쇄
장과 롯데건설 이상순 사장이 금탑산업훈장, 현대산업개발 윤주익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철탑산업훈장은 동아건설 김재권
부장과 이상찬 용접반장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포장 = 상완종 대아건설사장, 문장수 부장,
최상희 (주)신성 전무이사

<>대통령표창 = 이상문 한주종합건설 사장, 강충구 차장,
양동안 대한건설협회 사무국장, (주)대림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