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웹인터내셔널이 최근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면서 갖가지 기록을 남겨 화제.

이 회사는 인터넷 업체로는 최초로 장외시장에 등록하게 됐다.

또 창업(법인등록 95년 6월)이후 1년 9개월의 최단기간에 코스닥 등록이란
기록을 갖게 됐다.

또 지난달 27일 등록을 위한 입찰에서 입찰대상 주식수 1만8천주, 최고
입찰가 2만5천원에 1만3천6백96명이 몰려 2백1억8천2백만원의 입찰청약금액
(입찰액의 10%)을 기록, 같은 기간 입찰을 실시한 8개 업체중 가장 높은
4백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7월 장외주식 입찰제도를 실시한 이후
씨티아이반도체(7백57대 1)와 건인(5백74대 1)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 회사의 윤석민 사장은 코스닥 등록기업중 최연소 대표이사(만30세)이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