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들의 국제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세계안경사협의회 (WCO)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WCO총회에서는 검안계의 권위자들이 참석해 전세계의 안보건
향상을 위한국가간 정보교류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안경사협회는 이에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아시아.
태평양 안경사협의회 (APOC) 학술대회를 연다.

APOC 대회에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25명의 검안사들이 시력보호에 관한
최신 이론을 발표하는 특별 세미나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경사들의 국제회의와 관련해 서울 힐튼호텔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계 20개 유명 브랜드 안경메이커들의 신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