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해외사업을 책임지고 전개해 나갈 글로벌인재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글로벌 EMBA(Executive MBA)과정을 연세대 상남경영원에 개설, 17일
입학식을 가졌다.

글로벌EMBA과정은 연대에서 4개월, 워싱턴대에서 11개월과정을 거쳐 경영
학석사과정을 수료하는 코스로 각 계열사에서 선발된 35명이 입학했다.

상남경영원 기공식과 겸해 열린 입학식에서 구자경LG그룹 명예회장은
"글로벌 EMBA과정이 한국의 국제경쟁력확보를 위한 인재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학식에는 김병수연대총장 변규칠LG상사회장등이 참석했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