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사업은 사업추진이 간단한데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업종이어서 세금면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주거지역내에서도 최소면적이 45평방m 이상이면 건축이 가능하고
건폐율과 용적율을 각각 90%와 1천%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시설자금으로 연리 8%,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초기
투자금액을 줄일 수 있다.
환승역개발과 도심과의 접근성을 염두에 두고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이나
근린상가의 건립도 검토해볼만 하다.
재개발아파트의 초입에 있는 청구초등학교주변지역이 근린상가의 적지이며
비교적 노후주택이 밀집한 장충중고교주변지역과 약수시장주변지역은
구옥을 구입해 개축하면 적은 자금으로도 효율적인 투자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다세대나 다가구주택 개발시에는 낙후된 주거환경에 착안, 외형과
인테리어의 차별화에 주력해 고급형으로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