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시공 후 9년이상 경과된 노후 보일러를 사용하는 전국의
50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무료 현장진단을 이달부터 다음달말까지 실시
한다고 4일 밝혔다.

진단 대상 아파트단지는 개포 우성4차아파트,영동 차관아파트 등 서울
지역 16개단지,구서 선경아파트 등 부산지역 6개단지,대구 남구 개나리
아파트 등 대구지역 6개 단지 등이다.

통산부는 이번 진단기간중 에너지관리공단의 기술요원을 파견해 이틀
동안 보일러의 열효율 등 성능을 시험하고 열공급설비의 이용실태와
단열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