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중국 상해시 포동신구 금융무역구 D1-4에서 오피스빌딩 "경은
대하"를 분양한다.

오는 98년 10월 완공예정인 이 오피스빌딩은 지하2층 지상39층 규모의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 이번 분양에서는 5개층만 우선 공급된다.

분양시기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이며 평당분양가는 5백60만원선이다.

"경은대하"가 들어설 이 금융무역구는 중국 정부가 중국 제일의 금융
무역중심지로 개발하고 있는 곳으로 유망투자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 곳에는 오는 99년 포동국제공항과 시외환선 및 2호선전철이 들어
설 계획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경은대하가 완공될 시점인 98년 10월께 중국인민은행 상해분점과
건설은행 증권거래소 등 20여개의 대형 금융 무역오피스빌딩이 잇따라 입주할
예정으로, 이 지역이 명실공히 국제금융 무역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문의는 (02)405-8711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