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30일 열리는 리스협회장 선임을 업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29일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협회회장을 상임회장으로 하든 비상임회장
으로 하든 정부로서는 관여할게 못된다"고 말하고 "정부는 업계의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스협회는 박상은 현 회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남에 따라 후임회장을
상임회장으로 존속시키자는 주장과 비상임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맞서
2금융권 최초로 30일 경선을 하기로 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