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성동구 금호9.10.11 노원구 상계8 동작구 본동4.5 등
서울시내 12개 구역에서 7만8천4백여평 2천3백7동을 내년중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 20개구역 29만9천7백여평에 대해 재개발사업 시행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시가 발표한 97년도 주택개량재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되는 재개발구역에는 성북구 안암5가동 152일대 안암1구역 1만7백여평,
성북구 정릉동 254 정릉5구역 1만5백여평 등이 포함된다.

이들 12곳이 내년중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원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업시행인가가 나는대로 99년께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사업시행인가 지역에는 동작구 상도동 산47일대 4만6천4백
53평과 성북구 월곡동 77일대 3만3천8백8평 등이 해당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