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신탁은 주가가 떨어질때 원금손실을 최소화할수 있는 신상품
"파일럿(PI-lot)"을 개발, 오는 16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채권 수익률과 주가 등락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해 선물매도헤지
를 한뒤 주가흐름에 따라 매도포지션을 적적하게 줄이거나 늘려 하락때 손실
을 최소화하는 포트폴리오보험 기법을 적용했다.

대우증권과 한진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만기가 2년이고
1년동안 중도 환매할수 없으며 한번 설정된뒤 자금을 추가 납입할수 없는
단위형 상품이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