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대표적 교향악단인 오슬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슬로필하모닉은 1871년 그리그가 처음 지휘봉을 잡은 유서깊은
교향악단으로 현재 마리스 얀손스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마리스 얀손스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이며
로린 마젤에 이어 피츠버그심포니의 음악감독직에 오를 촉망받는 젊은
거장.

연주곡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브람스
"교향곡1번"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1번"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등.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앤스네스와 백건우씨가 협연한다.

문의 518-7343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