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염 전 북경시장, 노동부 부부장 임명
국무원(중앙정부) 노동부 부부장(차관)에 정식 임명됐다고 중국 주요
신문들이 23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기염 전시장은 지난 94년 4월 부패 수사에 쫓겨 권총으로 자살한 왕보삼
부시장 재직시 북경시장이었다.
이 전시장은 지난해 3월 그가 왕보삼 스캔들에 "약간의 책임을 지고 있다"
고 시인했으나 중국 지도부는 정치적 안정을 위해 그에 대한 인사를 미뤄
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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