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락세가 주춤한 종목도 있으나 큰 흐름은 변동이 없다.

신원 우정힐스 코리아CC 등 고가회원권들의 낙폭이 크며, 관악 프라자CC
등 중가회원권들도 비교적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거래가 많지 않으면서 시세도 둔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중부 양주CC의
약세도 눈에 띄었다.

이 종목들은 매수세는 거의 없는 대신 1~2건의 매물이 시세하락을
몰고와 한주동안 300만~400만원이 내렸다.

국제골프대회를 개최했던 은화삼CC는 전반적 하락세속에서도 1,000만원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또 태광CC도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조금이나마 오름세를 보인 점이
특이하다.

전문가들은 회원권시세 약세가 10월말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회원권을 장만하려는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계기가 마련되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