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대표 허동섭)이 16일 공익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건설교통부 국립건설시험소로부터 건설종합(건축,토목)부문
품질시험 대행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건자재 연구원은 이에따라 시공측면에서의 건축 토목 전분야에 소요되는
모든 건자재의 품질 및 성능시험을 대행 인증할 수 있게 됐다.

이에앞서 건자재연구원은 시험대행 준비를 위해 지난5월 전문인력과
전용시험실 및 현장이동시험설비를 대폭 보강해 건설현장시험팀
(팀장 임태순)을 발족시켰다.

한편 건자재연구원은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주요 건설자재중 골재류와
역청물질, 금속관련제품, 각종 콘크리트제품, 유리제품 등 총11개 분야에서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바 있어 건자재의 제조는 물론 유통
시공까지 전단계에 걸쳐 품질과 성능시험을 공인받게된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